마이 리틀 텔레비전 서유리
지난 3일 마이 리틀 텔레비전 서유리가 백종원의 열파참 언급에 웃음을 참지 못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열파참이란 서유리가 지난 시절 제 3대 던파걸로 활동하면서 던전 앤 파이터 신기술을 소개하는 방송 중 지나치게 과장된 몸짓으로 열파참-! 이라고 외쳤던 것에서 기인한 말로, 서유리의 성형 전 얼굴을 뜻하기도 한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까르보나라를 만들어 자신의 방에 방문한 서유리에게 시식을 권했다. 서유리가 까르보나라를 먹던 중, 백종원은 채팅창에 올라온 ‘열파참’을 보았고, 서유리에게 그런 말을 하면 안 된다며 에둘러 답변했다. 백종원은 이어 "무슨 참 쓰시면 안돼요. 그건 매너가 없는 거예요"라고 말했다. 이때의 `무슨 참`이 서유리의 흑역사를 지칭하는 것으로, 서유리는 결국 웃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이어 백종원은 모르는 척 네티즌들에게 "서유리씨 지금 다른 얘기한거에요. 열 나신다고요? 파는 안 넣습니다"고 말하며 열파참을 알고있음을 은근히 드러냈다. 서유리는 백종원의 도발에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이에 백종원은 "국수 먹다 웃으면 코로 나와요"라고 그녀의 웃음을 멈추려고 했으나 그녀는 더욱 더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마이 리틀 텔레비전 서유리, 열파참 시절 궁금하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 서유리, 성형한 얼굴이었구나", "마이 리틀 텔레비전 서유리, 나도 던전 했었는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