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 비보워치 “10일 사용도 거뜬”

비보워치(VivoWatch)는 에이수스가 발표한 스마트워치다. 이 제품은 에이수스가 젠워치에 이어 두 번째로 내놓은 것. 밀라노 디자인 위크 기간 중 첫 선을 보인 데 이어 4월 30일 대만에서 공식 발표했다.

에이수스 비보워치 “10일 사용도 거뜬”

비보워치의 가장 큰 특징은 배터리를 10일 동안 연속 사용할 수 있다는 것. 또 비보펄스(VivoPulse) 광학 센서를 이용해 24시간 실시간으로 심박수를 측정할 수 있고 수면 추적과 자외선 측정 기능 등을 곁들이는 등 운동 뿐 아니라 건강 관리 기능도 충실하다.

에이수스 비보워치 “10일 사용도 거뜬”

화면은 해상도 128∼128을 지원하는 1.28인치 터치스크린이며 본체 재질은 플라스틱과 스테인리스 소재를 썼다. 눈길을 끄는 또 다른 요소는 운영체제. 안드로이드웨어 대신 에이수스가 독자 개발한 쿠드OS(KoodOS)를 채택했다.

에이수스 비보워치 “10일 사용도 거뜬”

앱(HiVivo for ASUS Vivo Watch)을 통해 안드로이드와 iOS 스마트폰과 모두 연동할 수 있다. 그 밖에 IP67 방수 방진 기능도 곁들였다. 대만에서 5월 8일 출시되며 가격은 4,588대만달러(한화 16만 9,000원대)다.

에이수스 비보워치 “10일 사용도 거뜬”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상우기자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