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양희은, "서른살 암투병, 어머니가 나 살리려 음식공부"

냉장고를 부탁해
 출처:/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캡쳐
냉장고를 부탁해 출처:/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캡쳐

냉장고를 부탁해

양희은이 과거 암 투병과 얽힌 일화를 공개했다.



4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가수 양희은과 방송인 김나영의 냉장고 속 식재료를 활용해 펼쳐진 셰프들이 요리 대결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양희은은 "20대 땐 라디오 방송이 너무 많아서 밖에서만 밥을 먹었다"면서 "끼니 거를 때도 많고 대충 먹으니 서른에 암에 걸려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어머니가 나를 살리려고 무염식, 유기농을 공부했다"고 전한 양희은은 냉장고 속에 진귀한 재료가 많은 이유를 설명했고 "그러고 나서 결혼 후에는 남편이 아팠다. 남편을 위해 좋은 음식을 해줬고 지금도 도시락을 싸주고 있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연복 셰프는 재료 손질 중에 손을 베였지만 침착한 태도로 최현석 셰프와의 대결을 진행했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