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열등으로 만든 구름

백열전구가 처음 등장한 건 지금부터 135년 전인 1880년 1월 27일 토마스 에디슨이 백열전구 특허를 내면서다. 당시만 해도 백열전구는 첨단 문명의 상징이 됐다.

백열등으로 만든 구름

하지만 이젠 LED 조명 시대다. LED 조명은 소비전력은 낮지만 수명은 더 길다. 이런 이유로 오래 전부터 쓰여 온 백열등은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전 세계 각국이 백열전구 폐지를 위한 법령을 시행하기도 한다.

이런 백열전구에 스위치를 붙여서 불을 껐다 켤 수 있는 구름으로 만든 예술이 있다. 수십 수백 개에 달하는 백열전구를 관객이 직접 스위치를 켜거나 끌 수 있는 구름으로 변신시킨 것이다. 이 작품은 지난해 싱가포르에서 케이트린 브라운(Caitlind rc Brown)과 웨인 가렛(Wayne Garrett)이라는 캐나다 예술가가 선보인 것이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원영IT칼럼니스트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