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2%대 은행 특판금리 활용하기” 주택아파트 담보대출 금리비교 대세

“연2%대 은행 특판금리 활용하기” 주택아파트 담보대출 금리비교 대세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유독 시중은행들은 금융시장의 전반적인 저금리기조를 반영하듯 담보대출 특판금리 판매를 이어오고 있다. 은행금리특판은 통상 1~2개월 시행후에는 다시 가산금리를 조정하여 금리가 오르는 편인데, 한국은행기준금리인하와 정부의 부동산규제완화가 맞물리면서 시중은행들의 금리우대가 길어지고 있다고 금융관계자는 말했다. 하지만, 은행들은 통상적으로 연간 대출목표액을 달성할 경우 특판을 종료할 예정이기 때문에 이용자들의 재빠른 확인이 요구된다.

아파트담보대출을 이용하고 있다면 시중은행 금리특판을 활용해 기존의 고금리대출을 저금리로 담보대출갈아타기를 해줘야 가계지출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다.

금융관계자는 최근 연2% 중,후반대까지 금리우대특별판매를 진행하는 은행도 있지만, 작년의 경우 상반기에 특판을 진행했던 일부 은행이 하반기가 되면서 0.1~0.2%p의 가산금리를 높여 판매했던 터라, 주택구입자금대출(디딤돌대출, 경락잔금대출, 모기지론)부터 기존 담보대출을 저금리로 갈아타기하려는 소비자들은 금리우대시기를 절대 놓치지 말고 재빨리 여러 은행의 대출금리특판을 꼭 살피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아파트담보대출취급 은행도 많고, 지점마다 금리우대도 다르다보니, 이런 은행의 대출금리특판, ‘최저금리를 받는 법’ 을 일반 소비자들이 알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은행별 담보대출금리비교 서비스를 활용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고 한다.

은행별 아파트 담보대출금리비교 정보사이트 토탈-뱅크의 장선영대표는 “담보대출이자는 가정의 지출 중에서도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주택구입자금대출부터 최저금리로 받아야 하고, 그렇지 못할 경우 이자싼 곳으로 담보대출갈아타기를 통해서 이자부담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 며, “은행별 금리비교서비스를 이용하게되면, 소비자가 대출을 문의하는 시점에 특판금리은행과 가장 낮은 금리의 은행, 영업점, 금리우대항목까지 빠르고,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어 가정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라고 강조했다.

최근 금리비교서비스를 이용했던 한 이용자는 “만약 현재 2년고정 연2.9%대, 고정금리최저 연3.2%대 특별 대출상품을 잡으려면, 주거래은행이나 가까운 은행부터 갈 것이 아니라, 얼른 온라인으로 은행별 금리비교서비스부터 살펴보세요.” 라고 얘기했다.

온라인뉴스팀 on-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