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주년 발명의 날을 맞아 5월 7일(목) 대전 국제지식재산연수원에서 특허청 심사관 및 선행기술조사기관 조사원 등 전문가 대상으로 ‘특허검색대회’를 개최한다.
본 대회는 각 기관별 검색대회에서 선발된 우수 검색자 21명이 한자리에 모여 검색대회를 실시하고 검색 노하우를 동료 심사관 및 조사원과 상호 공유하는 자리이다.
특허검색대회는 참여자가 속한 기관의 특허검색시스템을 사용하며 특허검색왕〃조사왕을 선발하여 포상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국제지식재산연수원 대강강에서 검색대회 참여자들의 검색화면을 생중계함으로써 우수 검색기법을 실시간으로 공유해 컨퍼런스 참가자들의 특허검색 실무 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톰슨로이터사, 현대자동차 및 특허정보진흥센터의 특허검색전문가들이 각각 ‘선행기술조사 기법’, ‘대기업의 지재권 정책 및 선행기술 전략’, ‘선행기술조사 품질향상 방안’이란 주제로 민간분야의 선행기술조사 전략 및 품질향상 방안도 공유한다.
특허청 신진균 특허심사2국장은 “자신의 기술뿐만 아니라 선행기술을 알고 있을 때 비로소 법적 안정성이 높은 특허를 창출할 수 있다”면서 “이러한 측면에서 특허검색기법 공유를 위한 이번 컨퍼런스는 의의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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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환기자 ih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