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엔소프트(대표 차인규)는 고성능 지도 소프트웨어 ‘지니 넥스트’를 탑재한 거치·매립 겸용 내비게이션 ‘폰터스 PX681’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신제품에 탑재된 지니 넥스트는 국가지리정보시스템(NGIS) 2.0을 적용해 전국 도로를 꼼꼼하게 반영하고 3D 이미지를 제공한다. 차선 정보, 중앙선, 표지판 등 도로 상세 정보까지 생생하게 표현한다. 터치스크린 방식 8인치 대화면 LCD에서 이용할 수 있다.
듀얼코어 A9 CPU를 장착해 기존 제품보다 부팅 속도는 30%, 경로탐색 속도는 20% 이상 향상됐다. 매립 시 편의성도 강화했다. 주행정보 메뉴 버튼을 메인 화면에 배치해 접근성을 높였다. 주차용 후방카메라 설치 시, 주차선을 차량과 운전 성향에 맞게 조정할 수 있다.
매달 5억5000만개 도로소통정보를 통계화하는 스마트 트래픽 기능으로 실시간교통정보(TPEG)를 보완한다. 기상청 날씨 정보, 기상 특보도 통신 연결 없이 확인 가능하다.
심상용 현대엠엔소프트 시판사업팀장은 “폰터스 PX681은 프리미엄급 맵 소프트웨어 ‘지니 넥스트’를 탑재하고 거치와 매립을 동시 지원하는 내비게이션으로 사용자 선택 폭을 넓혔다”고 말했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