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브라, 배터리 걱정없는 블루투스 모노 헤드세트 `자브라 부스트` 출시

자브라는 블루투스 모노 헤드세트 ‘자브라 부스트’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제품은 최대 9시간 통화시간을 제공하며 자연방전도 최소화했다. 배터리 절약 모드를 탑재해 헤드세트 연결 해제 후 한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돼 9시간 통화 및 음악감상 시간과 9일 대기 시간을 제공한다.

자브라 부스트 <자브라 제공>
자브라 부스트 <자브라 제공>

제품 내 음성 제어 전용 버튼은 스마트폰 음성 인식 기술 ‘시리’와 ‘구글 나우’ 원격 사용을 지원한다. 이 버튼으로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동해 메시지 송·수신 등을 이용할 수 있다. HD 보이스 기능으로 풍부한 음성을 전달하며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이어젤’로 장시간 착용에도 불편함이 없다. 블루투스 4.0을 탑재했으며 NFC 페어링을 지원한다.

전용 앱으로 제품을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도 있다. ‘자브라 어시스트 앱’의 ‘내 자브라를 찾아줘’ 기능은 헤드세트를 사용할 때 마다 사용지역을 태그해 헤드세트 분실 시 마지막 사용지역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일정범위 내에서는 헤드세트 소리 활성화도 가능하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골드, 화이트실버 등 3가지이며 가격은 5만9000원이다. 1년간 무상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