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는 파생상품 연구개발을 장려하고 국내 시장 발전을 도모하고자 올해부터 ‘KRX 파생상품 학술연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학술연구 지원사업은 현재 시행 중인 ‘KRX 파생상품 우수논문상’을 확대·개편해 연구과제 공모와 논문상 수여를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연구과제로 선정돼 논문을 제출한 경우 연구비 300만원을 지원하고 이 가운데 우수논문을 선정해 논문상 시상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지원 자격은 증권학회, 파생상품학회 등 10개 관련 학회 회원 및 금융업 종사자로 신청기한은 6월 5일까지다. 거래소는 10편 이내에서 지원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지원사업을 통해 금융산업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실용적 연구과제를 발굴·지원함으로써 파생상품 관련 산학연 연구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성민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