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11번가는 자사 모델 걸그룹 씨스타를 내세운 새 TV CF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지난 1일 론칭한 새 CF는 ‘고모’(고르기만 하면 되는 모바일 쇼핑)를 콘셉트로 한다.
모델인 씨스타는 퍼스널쇼퍼로 변신해 고르기만 하면 되는 쉽고 간편한 모바일 쇼핑을 강조했다. 고객이 가진 혜택(포인트, 마일리지 등)을 자동으로 계산해 실제 구매할 수 있는 할인가를 보여주는 ‘고객맞춤가’와 고객의 나이, 성별 등에 따라 상품을 추천하는 ‘고객 맞춤 정렬’ 서비스를 소개한다.
박준영 11번가 마케팅실장은 “‘11번가 쇼킹딜’은 고객 맞춤가와 쇼핑 정보, 동영상 등의 쇼핑 콘텐츠를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다”며 “모바일 쇼핑의 선두주자인 11번가 쇼킹딜로 고객들이 업그레이드 된 쇼핑생활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광고는 ‘고모’ 콘셉트를 강조하기 위해 독특한 배경음악을 활용했다. 팝스타 리한나의 노래 S&M의 가사인 ‘나나나 컴온’을 ‘나나나 고모’로 들리게끔 자막을 썼다. 패션모델 같은 씨스타의 고난이도 포즈로 임팩트를 더했다. 광고 촬영 현장에서 씨스타는 10여벌이 넘는 의상을 착용하고 난이도 높은 동작을 취하면서도 특유의 밝은 미소로 현장 분위기를 띄웠다는 후문이다.
11번가는 새 CF 론칭을 기념해 오는 10일까지 페이스북에서 ‘고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페이지 내 미션을 수행하면 100% 쇼핑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페이지에서 CF만 재생해도 5000마일리지, 3000포인트, 무료배송 쿠폰 등 11번가 쇼핑혜택을 증정한다. ‘고모’의 의미를 재미있는 2행시로 표현한 고객 중 총 176명을 추첨해 노트북, 포켓포토 등을 증정한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