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선일)는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역량 있는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C-Lab 2기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11일까지다.
C-Lab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의 역량과 삼성의 경험을 기반으로 6개월간 사업 아이디어 구체화에서 해외진출까지 창업 전 과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센터는 지난해 말 ‘C-Lab 1기 스타트업’ 18개 팀을 선발했다. 이들은 2주간 창업마인드셋(MIND set)과 전문가 특강으로 구성된 창업캠프(CCEI 캠프), 투자유치 및 해외진출 기회를 제공받았다. 1기 과정은 다음달 25일 종료된다.
‘C-Lab 2기 스타트업’에서는 창의적 사업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창업을 꿈꾸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법인사업자는 법인등기부등본상 2012년 1월 이후 설립된 회사만 가능하다.
모집분야는 사물인터넷(IoT)과 웨어러블, 웰니스, 게임, 스마트카, 영상, 패션(디자인, 소재), 에너지 및 환경 등 총 9개 분야다. 선발된 팀에게는 입주공간 제공, 각 분야별 전문 멘토링, 법률회계세무특허 등 전문가 특강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C-Lab 2기 지원서는 창조경제타운 홈페이지 아이디어공모전(creativekorea.or.kr/contest/390)을 통해 접수받는다. 서류 및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는 다음 달 1일 발표될 예정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