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대한민국세계여성발명포럼 개최, 글로벌 IP전문가 한자리

발명의 날 50주년을 기념해 여성의 창의성 활용과 아이디어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국제 행사가 마련된다.

한국여성발명협회는 특허청,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와 함께 1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아이디어 창업 세계 경제를 이끈다’라는 주제로 대한민국세계여성발명포럼을 개최한다.

또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서울 KOTRA 국제회의장에서 여성 기업인과 중소기업인의 지식재산(IP) 역량을 강화와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글로벌 여성 IP 리더십 아카데미’도 연다.

대한민국세계여성발명포럼은 올해 ‘지식재산권 활용과 창업에 대한 국가 지원 정책‘을 주제로 한 제1세션에서 데니스 크로즈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국장을 좌장으로 사리나 유소프 칸 브루나이 특허청장, 보그힐드 엘링스도티르 아이슬란드 특허청장, 김정균 특허청 산업재산활용과장이 각국 지식재산 동향 및 여성 기업인 지원 정책을 발표한다.

제2세션은 지난해 ‘글로벌 바이오 기술혁신 갭 정상회담(Global Biotech Revolution’s Gap Summit)’에서 ‘미래의 젊은 바이오 리더 100인’에 선정된 칠레 20대 여성 창업기업인 에밀리아 디아즈가 강연한다. 또 김영세 이노디자인 대표, 핌프라파이 띠라칩 태국 마히돌대학 지식재산권관리센터 교수가 ‘아이디어 창업 성공사례와 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발표한다.

글로벌 여성 IP리더십 아카데미는 박시영 WIPO 중소기업국 카운슬러, 필립 멘드스 오스트레일리아 IP전문 통합교육 교수, 챈더 랄 인도 IP전문 변호사 등 WIPO에서 파견한 강사들이 여성발명인과 중소기업에 필요한 지식재산권 실무 및 특허 분쟁 대응 방안 등을 강의한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