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은 웅진군 백령병원을 비롯해 대청도, 연평도, 덕적도, 자월도 등 웅진군 도서지역에 원격협진시스템을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원격협진시스템은 도서지역 환자가 환자정보가 담긴 진료화면을 인하대병원 의료진에게 전송하면 컴퓨터로 확인, 도서 지역의 의료진과 협진하는 시스템이다.
김영모 인하대병원장은 “원격협진시스템 구축으로 헬기 후송으로도 극복할 수 없었던 도서지역 간 지리적 한계사항을 극복, 응급환자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