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기자] 전라북도와 영화진흥위원회 및 사단법인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와 전주시민미디어센터가 공동주최하는 ‘전북지역 작은영화관 활성화 및 발전방안’에 대한 정책세미나가 오는 7일 오후 3시, 전주 영화호텔 3층에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지역민의 영화관람환경의 개선과 영상문화향유권의 확대를 위해 시작된 작은영화관 사업이 현재 전라북도의 9개 시군에서 활발히 운영 중인 가운데, 작은영화관을 통한 영상문화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안과 영화진흥위원회의 지역영상문화 지원정책 연계방안, 작은영화관과 미디어센터의 연계방안 등을 모색한다.
영화진흥위원회, 전라북도의 정책 담당자를 비롯해 전북지역 작은영화관 담당자와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상섭 완주 휴시네마 팀장이 ‘영상문화향유권 확대를 위한 작은영화관 운영성과 및 과제’를, 허경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 사무국장이 ‘작은영화관의 영상문화적 역할확대를 위한 정책방안’을 각각 발제한다.
이어 김은정 전라북도 문화예술과 주무관을 비롯, 김현수 영화진흥위원회 정책연구부장, 함주리 2014 작은영화관기획전 사업단장, 이정현 임실 작은별 영화관 매니저, 안병천 서천군미디어문화센터장 등 관련 패널들의 토론을 통해 작은영화관 운영에 대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이를 바탕으로 ‘작은영화관 선도 지역’인 전라북도의 작은영화관 사업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최성은 전주시민미디어센터장은 “작은영화관이 단순한 ‘관람’을 위한 영화관을 넘어 영화영상동호회 활동 등 주민들이 다양한 영상문화활동을 펼칠 수 있는 주민참여형 영상문화공간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이번 세미나가 새로운 형태의 지역영상문화를 선도하는 작은영화관으로의 질적 도약을 위한 초석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영상미디어센터는 지역민과 공동체가 다양한 영상문화를 향유․창조하고 미디어를 통해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공기관으로 지역민을 대상으로 미디어교육, 영화상영, 제작지원, 동아리지원, 공동체방송지원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