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정웅인
정웅인이 대학 시절 무서운 선배였다는 소문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배우 정웅인과 장현성, 최원영, 서현철이 출연한 `두 얼굴의 사나이`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웅인은 앞서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던 서울예대 90학번 이철민과 88학번 김원해의 "정웅인은 정말 무섭다"라는 발언에 대해 "이런 말은 해명할 필요도 없다"라며 "사실 해명하는 게 그 사실을 인정하는 것 같고 나는 떳떳하기 때문에 해명하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들은 아주 작은 사실을 크게 부풀린 것이다"라고 덧붙인 정웅인은 "무언가 건지려고, 그 분들이 실시간 검색어 1위하려고 한 것"라며 "저는 아무 거리낌이 없습니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정웅인의 여유로운 모습에 MC 윤종신이 "오신 분들이 몸을 떠시던데"라고 몸을 부르르 떠는 흉내를 내자참다 못한 정웅인은 "제발 그러지 마!"라고 폭발해 보는 이를 폭소케 했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