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
배우 박보영과 조정석이 tvN 새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출연을 확정지었다. 이번 작품은 박보영의 7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작으로 알려져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오 나의 귀신님`은 오는 8일 첫 방송되는 `구여친클럽` 후속으로 7월에 방송될 예정으로 알려졌으며, 음탕한 처녀 귀신이 빙의된 소심한 주방보조 `나봉선`과 자뻑 스타 셰프 `강선우`가 펼치는 로맨스를 그릴 것으로 전해졌다.
박보영이 맡게 될 여자주인공 나봉선 역은 소심한 성격 탓에 친한 친구도 없고 일하는 레스토랑에서도 잘하는 것 하나 없는 구박덩어리다. 특히 어렸을 때부터 무속인이었던 할머니로 인해 종종 귀신을 보는데, 우연히 음탕한 처녀귀신 `신순애`에게 빙의하게 되면서 소심녀에서 탈피해 매력녀로 돌변할 예정이다.
앞서 박보영은 영화 `피끓는 청춘`, `늑대소년`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여러 가지 캐릭터를 완벽 소화하며 연기력을 입증한바 있다.
김현이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