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봄 관광주간’을 맞아 여행을 떠나려는 사람들로 온라인몰이 들썩이고 있다.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 분석 결과 최근 일주일(4월 30일~5월 6일)간 지역 여행 e-쿠폰 매출은 52% 증가했고 자외선 차단 관련 제품 매출은 49% 올랐다. 같은 기간 여행 필수품인 카메라 매출도 41% 늘었다. 여행가기 좋은 5월, 서울 근교 여행지와 필수 준비물을 제안한다.
◇서울 근교로 떠나는 봄맞이 여행
온가족 나들이엔 한국민속촌과 자연농장을 한꺼번에 체험할 수 있는 ‘한국민속촌+이천딸기따기+치즈체험 버스패키지(4만9000원)’를 추천한다. 이천 딸기농장에서 딸기 수확 체험을 하고 한국민속촌으로 이동해 임실치즈 만들기, 전시관 관람 등을 할 수 있다.
자연 속에서 예술적 감성을 느끼고 싶다면 ‘파주평화누리공원, 헤이리, 프로방스(1만5900원)’ 패키지 상품을 추천한다.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은 대형 잔디언덕과 수상 야외공연장 시설을 갖춰 아이들과 산책하기 좋다. 헤이리 마을은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인이 창작활동을 위해 이룬 공동체 마을로 이국적 분위기가 어우러진 경관을 느낄 수 있다.
서울 인근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은 ‘포천허브아일랜드, 산사원, 산정호수(2만1900원)’ 패키지는 당일 코스 상품으로 인기가 좋다. 허브아일랜드는 연간 100만명 이상이 찾는 명소로 이탈리아 물의 도시 베네치아를 본 따 만든 30가지 관광·편의시설이 있다.
활동적인 체험을 하고 싶다면 패러글라이딩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용인 한국 패러글라이딩 학교 2인승 탠덤 비행(주중 7만9000원/주말 8만9000원)’은 서울 근교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체험상품이다. 전문강사와 2인 1조로 비행이 가능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봄철 햇빛을 막아주는 자외선 차단 아이템
봄철 자외선은 피부노화의 주범일 뿐 아니라 눈 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준다.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되면 노안이나 백내장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선글라스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톰포드 선글라스 TF211AF_01A(42만원)’는 복고풍 뿔테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남녀 공용이라 선물용으로 인기가 좋다.
여행 중 선크림을 덧바를 때 간편하게 사용하는 ‘에스쁘아 프레쉬 UV 미스트 SPF30 PA++(1만4120원)’은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미스트다. 화장한 피부에도 번짐 없이 도포되고 미네랄 워터와 6가지 허브가 수분을 공급해 촉촉한 피부 연출에 도움을 준다.
‘아가타 양산 AGP-OLIVIA(S) 516(3만1980원)’은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우산 겸용 양산이다. 경량 소재로 제작돼 휴대하기 좋고 끝단을 레이스 자수로 마감했다. 블루, 핑크, 아이보리 등 6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BELS USB 휴대용 선풍기(2만4970원)’는 날개가 푹신한 스펀지 재질로 제작돼 안전하다. USB 전원 방식이라 휴대용 배터리만 있다면 어디서든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여행 추억을 기록할 수 있는 카메라
특별했던 순간을 남겨주는 카메라는 여행 필수품 중 하나다. ‘소니 미러리스 알파 A6000(실버 73만1500원)’은 자동포커스(AF) 기능으로 흔들림 없이 11장 연속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DSLR과 동일한 크기의 센서를 탑재해 생동감 넘치는 색을 표현할 수 있고, 아웃포커싱 기능도 뛰어나다.
즉석에서 인화된 사진을 볼 수 있는 ‘후지 인스탁스 폴라로이드 카메라 미니8(8만2900원)’은 4가지 모드(실내〃실외〃맑은날〃화창한날)의 수동조작이 가능해 환경에 따라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하이-키’ 모드를 이용하면 화사한 인물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LG전자 포켓포토3(10만9000원)’는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을 블루투스로 무선 인화할 수 있는 휴대용 프린터다. 뒷면 필름을 벗겨 붙일 수 있는 스티커 사진으로 출력할 수도 있다.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면서 동영상을 촬영하고 싶다면 ‘고프로 히어로4 실버 어드벤처 액션캠(47만5000원)’이 안성맞춤이다. 신체부위, 운동장비 등에 장착하면 생동감 넘치는 영상을 담을 수 있고, 터치만으로도 캡처가 가능해 편리하다. 블루투스 기능으로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에 연결할 수 있어 쉽고 빠르게 동영상을 편집·공유할 수 있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