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포럼, ‘애니사인’으로 NPAPI 차단 대응

소프트포럼(대표 이경봉)은 넷츠케이프 플러그인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NPAPI) 차단에 대응하는 웹 구간 암호화 솔루션을 내놨다.

구글은 9월부터 NPAPI 지원을 중단한다. 크롬, 파이어폭스, 사파리 등 인터넷 브라우저에서 사용되는 확장 애플리케이션 호출 모듈이다. 인터넷익스플로러에서 사용된 액티브X와 유사한 기능을 한다.

소프트포럼은 NPAPI 차단에 대응하는 ‘애니사인(Anysign)’을 개발했다. 액티브X와 플러그인이 아닌 웹표준 HTML5 기반 전자서명 솔루션이다. 사용자 인증, 암호화, 전자서명 등을 지원한다. 국정원 검증필 암호모듈(CMVP)을 쓴다.

애니사인은 △순수 HTML+JS를 적용한 웹표준 사용자환경(UI)스 제공 △멀티 OS·멀티 브라우저 환경 지원 △모듈 무결성 기능을 제공해 보안성 강화 △국제표준 기술지원 등 보안성과 호환성, 사용자 편의성까지 더한 것이 특징이다.

이경봉 소프트포럼 대표는 “애니사인은 새로운 웹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제품”이라며 “기존 제품과 호환성을 고려해 부담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