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치보다 매력적? 스마트 가방

하이스마트(HiSmart)는 스마트 가방이다. 사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혹은 밴드나 스마트워치 같은 제품과 견주면 가방은 스마트와는 왠지 거리감이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제품은 어엿한 스마트 가방. 르포(Lepow)라는 회사가 선보인 것으로 스마트폰에서 다루던 기능을 간편하게 처리하자는 발상을 제품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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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팩이나 손가방 형태로 이용할 수 있지만 가장 중요한 기능은 스트랩에 있다. 스트랩에는 블루투스 칩을 내장한 은빛 형태 디스크인 하이리모트(HiRemote)가 위치하고 있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스마트폰을 가방 속에 넣어도 앱을 이용해 통신할 수 있다. 인터페이스는 간단하다. 볼륨 조절이나 노래 앞뒤 선곡이 가능하며 전화 통화 버튼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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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자동차 주차 위를 확인할 수 있게 위치정보를 기억하게 하거나 내장 마이크로 음성 메모를 저장하고 혹은 카메라 셔터 버튼으로 쓸 수 있는 버튼도 있다. 가방에 있는 리모컨은 이렇게 스마트폰으로 실행할 작업 일부를 대신 맡아서 눌러서 가방 밖에서도 다룰 수 있도록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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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뿐 아니라 스마트폰을 분실하더라도 이 가방만 갖고 있다면 버디 시스템을 이용해서 스마트폰에 알람을 울리게 할 수 있다. 또 스마트폰 위치만 잘 두면 가방에 있는 리모컨 버튼을 눌러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셀카 촬영용으로 쓸 수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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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스마트는 가방 자체를 구입할 수도 있지만 기존에 갖고 있던 가방에 스마트 스트랩(Smart Strap)만 따로 구입해 달수도 있다. 이 제품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인디고고를 통해 자금을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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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석원기자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