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 출연연과 함께하는 과학체험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이상천)는 출연연구기관과 함께 5월 과학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영천별빛축제-스타캠프’를 개최한 데 이어 오는 25일 서산 중앙공원, 27~29일 강원도 정선·태백에서 별빛축제를 연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학생들을 초청해 장비와 시설을 활용해 보는 ‘엑스사이언스’, 연구원과 함께 진로를 상담하는 ‘꿈나무 과학멘토’를 각 2회씩 진행한다.

출연연 과학자들이 학교를 방문하는 강연행사도 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여성과학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여성과학자가 광주, 경남, 경북, 부산의 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하는 ‘KISTI 레인보우’ 강연을 연다. 국가핵융합연구소는 인천, 화성지역 학교를 방문해 강연하는 ‘찾아가는 강연 1억ºC’를 계획하고 있다.

이상천 연구회 이사장은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과학체험을 통해 과학의 가치와 성과를 보다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했다”며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과학이 좀 더 재미있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