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명품 메자닌 공모주랩, 6개월 만에 누적수익률 18.07%

신한금융투자(대표 강대석)는 주식과 채권의 중간 성격을 가진 증권인 ‘메자닌(Mezzanine)’과 공모주에 투자하는 ‘신한명품 메자닌 공모주랩’이 출시 6개월 만에 누적수익률 18.07%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신한명품 메자닌 공모주랩, 6개월 만에 누적수익률 18.07%

신한명품 메자닌 공모주랩이 높은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교환사채(EB) 등으로 이루어진 메자닌의 특성을 잘 활용한 포트폴리오 구성 덕분이다. 기본 이자수익(4~5%)이 높은 메자닌과 향후 자산가치 상승이 예상되는 메자닌을 적절히 선정해 조합한 결과다. 특히 지난해 10월 말 출시 이후 증권 및 제지업종 메자닌에 선제적으로 투자해 큰 수익을 거둘 수 있었다는 평가다.

신한명품 메자닌 공모주랩은 공모주 투자로 추가수익을 추구한다. 상품은 IPO나 유상증자 물량의 10%를 우선 배정받는 ‘공모주 우선배정 제도’의 적용 대상이다. 개인투자자가 높은 경쟁률을 감수하고 공모주를 청약하는 경우에 비해 수월하게 투자 물량을 확보할 수 있다.

세제 혜택도 주어진다.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라 최대 3년간 납입원금 기준 5000만원까지 분리과세 혜택(세율 15.4%)을 적용받는다. 즉 금융소득이 2000만원을 초과하면 적용되는 종합소득과세에 포함되지 않아 절세 효과가 있다.

이재신 신한금융투자 랩운용부장은 “주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하면서도 중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전략이 잘 들어맞았다”며 “1%대 저금리 시대에 연 7% 이상의 높은 수익률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추천할 만하다”고 말했다

이성민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