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항공편을 시각화하면…

플라이트 스트림(Flight Stream)은 전 세계 공항을 연결하는 비행기 노선과 항공편을 시각화한 서비스다.

전세계 항공편을 시각화하면…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구글어스처럼 둥근 지구본이 나타난다. 대륙 곳곳에서 분홍색으로 날아다니는 게 비행기다. 화면 오른쪽에는 조절 패널이 있다. 표시 상태를 조절할 수 있다. 스피드는 시간 진행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것이며 사이즈는 비행기를 나타내는 오브젝트 크기를 변경하는 것이다. 트랙 오퍼시티는 공항을 잇는 분홍색 노선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는 것.

전세계 항공편을 시각화하면…

이 서비스는 또 구글어스처럼 마우스 휠을 이용해서 지구본 자체를 회전시키거나 확대, 축소할 수 있다. 물론 구글맵처럼 자세하게 확대할 수는 없지만 지역별 노선을 확인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다.

지역별 항공편을 보면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을 잇는 동북아 외에 동남아 허브 공항인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에도 노선이 집중되어 있는 걸 알 수 있다. 또 급성장 중인 두바이국제공항 같은 곳도 마찬가지다.

물론 가장 많은 밀집도를 보이는 곳은 유럽이다. 유럽은 거의 분홍색으로 염색을 한 것 같은 수준이다. 북미 지역도 거점 공항을 중심으로 항공편이 집중되어 있다. 그 밖에 북극 노선도 볼 수 있다. 반대로 남극 쪽에는 아무런 항공 노선도 없다는 걸 알 수 있다.

플라이트 스트림이 서비스하는 내용은 비행 정보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건 아니다. 비행 기록 사이트인 오픈플라이트(OpenFlights.org) 데이터를 활용한 것이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상우기자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