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창업·사업화지원프로그램 확대 시행

특허청은 특허정보 서비스 분야 창업 촉진과 우수상품 사업화 지원을 위해 특허정보 개방 포털 ‘키프리스 플러스(KIPRIS Plus)’을 활용한 ‘창업·사업화지원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도입된 ‘창업·사업화지원프로그램은 특허정보 단기간 체험형 프로그램과 우수상품 개발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허청은 올해부터 특허정보 단기간 체험형 프로그램 지원 대상을 특별한 제한 없이 신청하면 사용할 수 있도록 전면 개방할 계획이다. 선정 대상자는 선정일로부터 6개월간 특허청이 제공하는 ‘키프리스 플러스’의 오픈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형태의 모든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연중 신청할 수 있으며, 대상자는 간단한 서류 심사와 적합성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특허정보 단기간 체험형 프로그램 지원 대상은 지난해 2개 개인·기업에서 올해는 총 6개 개인·기업으로 확대·지원한다. 선정 대상자에게는 상품 개발에 필요한 오픈 API와 오프라인 형태 DVD 등 모든 데이터를 최장 1년간 무료로 제공한다.

신청 접수는 상·하반기(5월, 10월)로 나눠 실시한다. 대상자는 심의위원회 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는 키프리스 플러스 홈페이지(plus.kipris.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