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중소기업 주간` 돌입.. 중기 위상 제고할 정책 마련한다

중소기업 근로자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한 중소기업주간이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올해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방안과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전년에 비해 심도 있게 다뤄질 예정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11일 ‘중소기업 주간’을 맞아 청년창업, 협동조합 글로벌화 등을 주제로 토론회, 심포지엄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27회를 맞는 중소기업주간은 24개 중소기업 관련단체와 유관기관이 중소기업 성장, 협동조합의 새로운 도약, 청년 일자리 창출을 3대 정책이슈로 전국 16개 시도에서 81개의 중소기업을 위한 각종 행사를 개최한다.

11일에는 ‘알짜배기 중소기업 및 육성전략 토론회’를 통해 한국형 우수중소기업 모델로서 ‘알짜배기 중소기업’ 개념과 육성전략 제시를 통해 새로운 중소기업 성장 방안을 모색한다. 12일은 ‘중국내수시장 온라인 직접판매 설명회’를 통해 중국 진출에 관심 있는 중소 수출기업의 온라인 판로를 확대하는 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업종별 협동조합이 회원 중소기업의 글로벌화 촉진을 위한 중심 창구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정책 방안을 제시한다. ‘중소기업중앙회-중소기업옴부즈만 MOU’가 중소기업 주간 내에 체결된다.

박성택 중기중앙회 회장은 “저출산, 고령화와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하고 성장정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중기 중심의 경제구조 전환이 절실하다”며 “중소기업 주간이 중기업계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고 사회적 관심을 제고시킬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