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옛 동부CNI)는 1분기 매출액 624억원, 영업이익 27익원, 당기순이익 495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14억원에서 두 배 늘었다. 당기순익은 손실 14억원에서 큰 폭으로 흑자 전환했다. 상당수 사업 철수 및 매각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부채비율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 94%로 전년 동기 대비 줄었다.
실적 개선은 저수익성 사업 정리와 원가율 개선, FIS시스템 매각차익 발생, 차입금 감소 통한 이자비용 감소 등이 배경이다. 동부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추진한 재무구조 개선과 안정적인 수익성 중심의 성장을 위해 사업구조를 재정비했다”며 “통상 1분기가 비수기인 점을 감안하면 2분기 이후 실적 개선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