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에스지보랄, 석고계 유공흡음보드 ‘아트사운드’ 국내 첫 생산

한국유에스지보랄(대표 염숙인)은 국내 최초로 석고계 유공흡음보드 ‘아트사운드(ArtSound)’ 양산체제를 구축, 22개 패턴 제품을 국내 시장에 본격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우리나라에 보급된 석고계 유공흡음보드는 전량 수입됐다. 국내에서는 한국유에스지보랄이 처음으로 양산체제를 구축해 공급하는 것이다.

한국유에스지보랄 `아트사운드`를 컨벤션센터 내 대회의실 천장에 시공한 모습.
한국유에스지보랄 `아트사운드`를 컨벤션센터 내 대회의실 천장에 시공한 모습.

아트사운드는 흡음성능을 갖춘 기능성 프리미엄 내장재로, 소음을 제어하고 소리 명료도를 높여준다. 회사는 제품의 견고함과 심미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특화된 배합비로 원판을 제조했다. 양방향에서 타공하는 기법을 도입해 절단면의 품질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염숙인 한국유에스지보랄 대표는 “아트사운드는 뛰어난 성능을 인정받아 학교, 병원, 유명 멀티플렉스 극장과 대형 프랜차이즈 커피숍 등에 적용 중”이라며 “향후에도 선진화된 기술과 차별화된 제품, 높은 서비스 품질을 바탕으로 국내 건축자재 시장에 프리미엄 시장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