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국가근로장학취업연계 중점대학사업에 선정

계명대(총장 신일희)가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에서 주관한‘국가근로장학 취업연계 중점대학 사업’에 선정됐다.

대구지역 4년제 대학교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계명대는 4학년 재학생 중 90여명을 국가근로장학생으로 선발, 오는 7월부터 2016년 2월까지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계명대 본관 건물
계명대 본관 건물

‘국가근로장학사업 취업연계 중점대학’은 대학생들의 근로경험이 취업으로 연계 될 수 있도록 선순환적 체계를 마련하고 대학생들의 취업연계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선정된 학교는 국가근로장학생을 선발·교육하고 학생들을 업체에 파견시켜 현장실무 능력과 경험을 익혀 취업과 연계 될 수 있도록 도와주게 된다.

계명대는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국가근로장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적성검사, 인성교육과 취업맞춤형 교육,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823개인 계명대 가족회사를 포함해 대구경북지역 우수 업체들과 양해각서를 체결, 사업운영에 효율화를 꾀할 예정이다. 이한영 계명대 학생복지취업처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업체는 비용부담 없이 인력을 고용하게 되고 학생들에게는 근무경력이 취업으로 연계돼 취업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 선정은 1차 정성 및 정량평가와 2차 발표를 통해 국가근로장학사업을 운영 중인 360여개 대학(4년제, 전문대학 모두 포함)중 4년제 대학교(9개), 전문대학(2개) 총 11개 대학교가 선정돼 각 3억 원 내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