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인 ZTE가 5월 6일 5.2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폰인 누비아 Z9(Nubia Z9)를 발표했다.
이 제품은 화면 좌우 베젤을 극단적으로 좁힌 베젤리스 디자인을 채택했다. 베젤리스 디자인 덕에 폭을 68.3mm로 억제한 것. 그 뿐 아니라 본체를 2번 쥐면 잠금 상태를 해제하거나 혹은 디스플레이 가장자리를 터치해서 조작하는 등 다양한 조작 방식을 지원한다.
누비아 Z9는 프레임과 섀시는 알루미늄 합금 재질로 만들어 강도 유지는 물론 세련되면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주요 사양을 보면 디스플레이는 해상도 1920×1080 풀HD를 지원하는 5.2인치이며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5.0 롤리팝이다. 퀄컴 스냅드래곤 810 옥타코어 2GHz에 램은 3 혹은 4GB, 저장공간은 32, 64GB 가운데 고를 수 있다. 최상위 모델인 램 4GB, 저장공간 64GB 모델에는 지문인식 기능도 곁들였다.
카메라는 f2.0 밝기를 지원하는 렌즈에 4K 촬영이 가능한 1,600만 화소 익스모어 RS(Exmor RS), 앞면에는 800만 화소를 갖췄다. FDD-LTE와 TD-LTE를 지원하며 IEEE802.11ac 무선랜과 블루투스 4.1도 지원한다. 크기는 68.3×147.4×8.9mm, 무게는 192g이며 가격은 3,499위안부터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최필식기자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