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가인, 찬밥신세 조권 "어차피 남자 생겼으니까"

조권, 가인
 출처:/ KBS2 '해피투게더' 캡처
조권, 가인 출처:/ KBS2 '해피투게더' 캡처

주지훈

`해피투게더` 조권이 가인의 연인 주지훈을 언급해 이목을 끌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는 `위험한 썸` 특집으로 꾸며져 박주미, 안문숙, 김범수, 가인, 조권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진행된 `야간 상점`코너에 가인과 조권은 `우리 결혼했어요` 출연 당시 주고 받았던 커플링을 `깨플링`이라고 소개하며 가지고 나왔다.

조권은 "가인 누나가 먼저 연락이 왔었다. 무슨 물건을 가지고 갈거냐 묻더라. 생각하고 있다니까 반지있냐더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가인은 "반지를 물어봤는데 없다고 하더라. 섭섭했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에 조권은 "어차피 남자 생겼으니까"라고 은근슬쩍 가인의 남자친구 주지훈을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의 커플링 `깨플링`은 김범수·안문숙 커플이 `10만원`에 구입했다. 이에 조권은 "이제 진짜 마지막 같다. `우결` 마지막보다 지금 기분이 더 그렇다"고 심경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주지훈 가인, 조권이 낄 자리가 없어...", "주지훈 VS 조권이라 음...", "조권, 가인 우결 나올 때 진짜 재미있었는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윤지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