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부산과학축전’이 9일~10일까지 이틀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부산과학축전은 매년 6만여 명이 관람하는 부산의 대표 과학축제다. 청소년과 시민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과학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부산을 과학기술 중심도시로 바꿔 나가기 위한 목적이다.
올 해는 부산의 초·중·고교와 대학, 연구소, 과학관 등 66개 기관·단체가 참가해 현대과학기술의 동향과 새로운 볼거리를 체험 형태로 소개한다.
주제는 창조경제 핵심인 소프트웨어와 오는 10월 개관 예정인 국립부산과학관 주제(자동차, 항공우주, 조선 등)를 연계해 ‘소프트웨어는 내 친구’로 정했다.
소프트웨어 밸리, 엔지니어링 마을로 구성된 ‘주제관’과 수학과 과학체험관 전시물을 이동 전시하는 ‘헬로 궁리’, 초·중·고 동아리 부스에서 진행하는 신나는 ‘과학체험마루’, 지역 내 과학관이 참여하는 ‘fun 과학관’ 등이 마련돼 있다.
부대행사로 ‘소방안전체험’이 야외광장에서 진행된다.
한편, ‘2015 부산 과학기술상 시상식’이 과학축전 개막 당일에 함께 열린다.
올해 과학기술상은 △여성과학자상에 이경은 한국해양대 해양환경학과 교수 △과학상에 황도훈 부산대 화학과 교수 △공학상에 이해우 동아대 신소재공학과 교수 △과학교사상에 신동성 부산명호중 교사와 정현태 하남초등교 교사가 선정됐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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