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류붕걸 청장)은 뿌리산업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제고를 위해 전국 최초로 ‘제1회 뿌리산업 홍보 공모전’을 실시, 12개 작품을 선정·시상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8일부터 21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전에 UCC 19점, 포스터 61점 등 총 80점이 접수해 1차 예비심사를 거쳐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발표력, 주제 적합성, 활용성, 창의성을 평가해 당선작을 뽑았다.
공모 결과 UCC부문에서는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 O2팀(발표자 배승희)의 ‘산소같은 것‘, 포스터 부문에서는 박혜지 순천청암고 학생의 ‘뿌리가 튼튼해야 우리 경제도 튼튼히 자랍니다’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및 부상, 금상은 광주광역시장상 및 부상, 은상은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장상, 교육감 및 부상, 장려상은 광주전남중기청장상, 교육감 및 부상이 수여됐다.
이상헌 광주전남중기청 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뿌리산업이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써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지역산업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과 중소기업 인식개선으로 인력미스매치 해소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