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진단 전문성 높이기 위한 기업진단 아카데미 신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사내 임직원 기업진단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기업진단 아카데미’를 신설했다. 기업진단 아카데미 교육 이수자는 올해부터 도입된 중진공 내부 자격증 제도인 ‘기업진단사’ 자격을 획득할 수 있다.

기업 진단사는 중진공 임직원 내부교육과정으로 초급, 중급, 고급 과정으로 나뉜다. 첫 교육과정은 지난 6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안산 중소기업연수원에서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급과정 1차 교육을 진행했다. 초급 과정은 기초재무분석, 제조현장 이해, 기업진단 입문 등의 커리큘럼으로 진행됐다.

중진공 관계자는 이번 초급과정 1차교육에 신청자가 몰려 조기 마감됐다고 밝히며 올해 50명 이상의 기업진단사 양성을 목표로 7월과 10월에 초급 과정을 추가 개설하고 중급, 고급 과정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