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피씨앤비-500V, 지적재산권·특허 컨설팅 업무협약

아이피씨앤비(대표 송인창)가 벤처연합 500V(대표 김충범)와 지적재산권(IP)과 특허 컨설팅 서비스 제공을 골자로 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500V 연합 기업은 아이피씨앤비로부터 특허기술 권리화와 사업화를 포함한 통합적인 IP경영전략 컨설팅과 IP교육, 기술거래, 특허소송 지원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받아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아이피씨앤비 송인창 대표와 500V 김충범 대표가 지난 7일 역삼동 500V 사옥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이피씨앤비 송인창 대표와 500V 김충범 대표가 지난 7일 역삼동 500V 사옥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500V는 기업 인수와 합병(M&A) 및 투자 유치 등 중요한 사업적인 결정 상황에서 아이피씨앤비의 특허 평가서비스를 활용해 기업이 보유한 특허기술에 대한 보다 전문적이면서 객관적인 가치평가를 할 수 있게 됐다.

송인창 아이피씨앤비 대표는 “중요한 기술을 개발하고도 충분한 권리를 확보하지 못하거나, 충분한 특허조사 및 분석 과정을 거치지 않아 잘못된 방향으로 기술개발을 진행하거나 소송 등 특허기술 분쟁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많다”며 “500V 얼라이언스 기업이 탄탄한 지적재산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부가가치 창출을 극대화하고 나아가 비즈니스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피씨앤비는 2005년 설립돼 2015년 한국지식재산전략원의 우수협력기관으로 지정되었고 같은 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기술사업화 전문회사로 지정된 중견 IP컨설팅 전문업체다. 500V는 국내 최초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영역을 모두 아우르는 벤처연합 기업으로, 지난 2월 공식 출범했다. ‘얼라이언스 M&A’를 통해 다양한 산업군의 스타트업과 벤처중소기업을 한데 모여 경계를 허물고 시너지를 도모해, 아시아 전체를 연결하는 거대한 O2O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etnews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