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게임사들의 유명 캐릭터가 등장하는 AOS 게임들이 유저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NC소프트 게임 세계관의 캐릭터가 등장하는 Master X Master(이하 MXM)과 블리자드의 캐릭터가 모인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하 히어로즈)가 5월 테스트를 앞두고 있어 기존 게임 유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NC소프트의 MXM은 지구 탈환을 위한 마스터 전쟁 바탕으로 리니지, 아이온, 블레이드 앤 소울의 캐릭터들이 전투를 펼치는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 MXM은 태그 시스템을 도입하여 자신이 원하는 2명의 마스터를 게임 중 교체하여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달리기, 탄막피하기, 줄넘기 등 5가지의 미니 게임을 랜덤으로 플레이 할 수 있는 마스터 운동회를 게임 내 구현했다. 또한 MXM는 5월 1일부터 10일까지 오픈형 테크니컬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블리자드의 히어로즈는 시공의 폭풍에서 끊임 없이 전투를 벌이는 블리자드 세계관 영웅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디아블로의 영웅들이 등장할 뿐만 아니라 블랙하트 항만, 저주받은 골짜기, 거미 여왕의 무덤 등 다양한 맵에서 대전을 펼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히어로즈는 5월 20일 오픈 베타테스트를 앞두고 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원작의 IP 활용 측면에서 리스크 매니지먼트의 일환으로 캐릭터만 앞세운 전략으로 풀이된다. 원작에 등장했던 캐릭터를 등장, 원작의 팬과 AOS 장르 팬까지 흡수하여 또 다른 시장을 개척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