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모 김사랑, 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 티저 공개 '여명-장만옥'

주진모 김사랑
 출처:/ JTBC '사랑하는 은동아' 캡쳐
주진모 김사랑 출처:/ JTBC '사랑하는 은동아' 캡쳐

주진모 김사랑

주진모 김사랑이 영화 `첨밀밀` 여명-장만옥으로 변신했다.

8일 JTBC 새 금토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 측은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주진모 김사랑의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티저 영상의 컨셉트는 1997년 개봉 영화 `첨밀밀`로 여명과 장만옥이 우연히 뉴욕에서 재회하는 장면을 주진모와 김사랑이 감성 어린 연기로 재현해냈다.

김사랑은 한 가게 앞에서 아련한 눈빛으로 TV를 바라보고 있고 이어 주진모가 나타나 김사랑의 옆에서 TV를 본다. 그리고 두 사람은 서로를 발견하고는 미소를 지으며 반가워한다.

`첨밀밀`은 10년간 만남과 이별을 반복하며 애잔한 인연을 이어가는 남녀의 사랑을 담고 있다. 주진모 김사랑이 주연을 맡은 `사랑하는 은동아` 역시 20년간 한 여자만을 사랑한 한 남자의 기적 같은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JTBC 드라마 기획1팀장은 `첨밀밀`을 오마주한 티저를 제작한 이유에 대해 "`첨밀밀`과 `사랑하는 은동아`는 오랜 세월 서로를 그리워하고 사랑하는 남녀를 다루고 있는 만큼 기본 콘셉트가 잘 맞았다"고 설명하며 "주진모 김사랑이 감정선을 잘 살려 연기해줘 흥미로운 티저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주진모 김사랑 김유리 김태훈 백성현 윤소희 주니어 등이 출연하는 `사랑하는 은동아`는 `순정에 반하다` 후속으로 오는 5월 2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