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결혼했어요 공승연
우리결혼했어요 공승연 아버지가 깜짝 등장한 가운데 이종현이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종현을 위해 보양식을 준비한 공승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공승연은 직접 음식점으로 이종현을 안내하며 "사실 이곳이 아빠가 메인 셰프로 계신 곳이다. 아빠가 만든 음식을 오빠에게 먹여주고 싶었고 아빠에게 소개시켜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후 공승연의 아버지는 직접 음식을 내오며 깜짝 등장했다. 하지만 아직 이종현은 이 사실을 모르는 상태였고, 공승연 부녀는 "오랜만에 뵙는다"라며 부녀사이가 아닌 양 연기를 했다.
공승연의 아버지가 공승연에게 "더 예뻐지셨다"라고 말하자 이종현은 "그런 말을 하시면 안 된다. 그건 남편인 저만 할 수 있는 거다"라며 질투심을 내비치기도 했다.
다시 등장한 공승연의 아버지는 보리 굴비를 서비스로 가져왔다. 공승연의 아버지는 "참고로 보리 굴비는 자네 장모님이 준비하신 거다"라고 말했다. 어리둥절해 하는 이종현에게 공승연의 아버지는 "반갑네. 내가 승연이 아빠일세"라며 인사를 건넸다. 깜짝 놀란 이종현은 벌떡 일어나 90도로 인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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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