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은 12일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에서 신사옥 착공식을 갖는다.
인터넷진흥원 나주 신청사는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건설된다. 내년 12월 준공되면 509명이 이전한다.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에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13개 공공기관이 이전을 완료했으며 인터넷진흥원을 포함해 총 3개 기관이 추가 이전한다.
국토교통부는 인터넷진흥원 이전이 완료되면 우정사업정보센터,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국립전파연구원과 함께 시너지를 내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가 정보통신기술(ICT)산업 진흥 중심지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주택·학교·교통·의료 시설 등을 공공기관 이전 시기에 맞춰 공급할 것”이라며 “혁신도시를 자족형 지역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산학연 클러스터 활성화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