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매니저
엑소 매니저에 이어 레드벨벳 매니저가 팬들을 향해 욕설을 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8일 KBS2 `뮤직뱅크` 방송 후 레드벨벳 멤버들이 돌아가는 길, 이들을 기다리고 있던 팬들이 "언니 수고했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하지만 레드벨벳 매니저는 팬들에게 "야 나와. 다 떨어져 뒤로 가"라고 소리치며 험악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뿐만 아니라 매니저는 "야 나와 내가 지금 영어해? 꺼져"라며 팬들에게 모욕적인 말을 서슴지 않았다.
앞서 레드벨벳과 같은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엑소 매니저는 지난해 8월 인천공항에서 팬을 때린 혐의를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4단독 김성진 판사는 29일 팬을 때린 혐의(상해)로 기소된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엑소의 매니저 A(34)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레드벨벳 매니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레드벨벳 매니저, 왜 저래? 매니저가 무슨 감투냐", "레드벨벳 매니저, 뭐 레드벨벳 뿐인가 이런 일...", "레드벨벳 매니저, 가서 한대 때려주고 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