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SW상품대상 추천작]블루토스 `토스콘 ACDES`

블루토스(대표 이원찬)는 출입 재난대피 시스템 ‘토스콘 ACDES’를 출품했다. 평상시에는 출입관리 솔루션으로, 재난 발생 시 최적 대피 경로를 안내하는 솔루션으로 활용할 수 있다.

[신SW상품대상 추천작]블루토스 `토스콘 ACDES`

블루토스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SW)와 안드로이드·iOS 애플리케이션(앱) 연동 기술을 확보했다. 무선통신제어기술과 스마트폰 개발기술, 앱스토어 제작 기술까지 보유한 사물인터넷(IoT) 전문기업이다.

제품은 블루토스가 자체 개발한 블루투스 프레임 재설계 기술로 개발됐다. 특허 기술로 실내 내비게이션 기능 정확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업무용솔루션 기술을 접목해 출입출석관리시스템과 근태관리시스템 연동이 가능하다. 공공 재난안전시스템에 바로 적용해 재난발생 시 대피를 위한 안내시스템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시스템 하나로 출입관리와 재난안전대비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토스콘 ACDES는 블루토스 비콘 기술이 핵심이다. 하드웨어(HW) 기판 설계와 자체 구성 제작으로 비콘 경량화·소비전력 최소화에 성공했다. 비콘 매니저로 광범위한 공간에서 비콘 상태와 위치 관리가 가능하다. 재난안전 대비 솔루션이 24시간 중단 없이 운영돼야 한다는 점에 착안해 소비 전력을 최소화하고 안정성을 높였다.

블루토스는 “현재 서울잠실역 지하상가, 부산시청, 광주아시아문화전당, 일산국립암센터 등 다수 공공기관과 대형건물에서 재난대피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토스콘 ACDES 도입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운용체계(OS):안드로이드·iOS·리눅스

▶출입관리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재난 안전대피 솔루션

▶문의:(070)7517-6246

[이원찬 블루토스 대표]

“올해는 사물인터넷(IoT)이 본격화되는 시점입니다. 세계적으로 사물과 모바일 그리고 사물과 온라인정보시스템이 유기적인 통합시스템으로 발전되고 있습니다. 블루토스는 지난해부터 토스콘 솔루션 기술과 내용을 알리는 데 집중했습니다.”

이원찬 블루토스 대표는 온·오프라인 솔루션 통합으로 IoT 시장에 뛰어들었다. 올해는 지금까지 확보한 기술로 서비스 구축에 나선다. 비콘 기기를 생산 판매하고 시스템통합(SI) 사업을 통해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 대표는 “상반기 최소 5개 업체와 토스콘 서비스 구축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외 시장도 수요가 늘고 있다. 이 대표는 “미국과 캐나다 등 모바일과 정보시스템 인프라가 발전된 국가에서 토스콘 구축 문의가 많다”며 “국내에만 시장을 국한하지 않고 수출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SW가 사용되는 모든 메뉴와 기능을 영어 버전으로 개발해 글로벌 진출 토대를 마련했다. 글로벌마케팅을 위해 국제모바일전시회, 국제생활가전전시회(CES), 국제안전기기전시회, 세계 정보기술(IT)박람회 참가와 인터넷·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온라인 통합 마케팅도 진행한다.

이 대표는 “센서와 IoT, 정보시스템이 연계되는 ‘사이버 토스콘’을 개발 중”이라며 “하드웨어가 없어도 실내 위치 서비스와 실시간 내비게이션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