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상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서비스&파트부문 부사장이 다임러트럭코리아 대표이사로 임명됐다.
국내 다임러 계열사 중 한국인 대표가 선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7월 1일부로 취임하는 조 대표는 2005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입사 이후 서비스 운영 및 신차 인증 업무 성과를 인정받아 2013년 3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또 고객만족 증대를 통한 애프터서비스 성장 전략을 마련하고 부품물류센터 등 선진 서비스 인프라 및 프로그램 도입으로 주목받았다. 전임 라이너 게르트너 대표는 다임러 트럭·버스 중국법인 대표로 자리를 옮긴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