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케일반도체(한국대표 황연호)는 항공 전자기기 관련 기업을 위해 시스템 기능 통합과 광대역 고출력 성능을 갖춘 ‘에어페스트’ 제품군에서 두 개의 RF 전력 트랜지스터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세계적으로 ATC와 항공기 대 항공기 통신 요구사항이 엄격해지면서 앞으로 미국, 유럽, 기타 국가에서 운항하는 항공기는 더욱 정밀한 추적·통신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 프리스케일의 새로운 ‘AFIC10275N’과 ‘AFV121KH’는 세계 주요 항공교통관제(ATC) 시스템 제조사의 까다로운 표준을 충족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폴 하트 프리스케일 RF사업부 총책임자(전무)는 “최신 에어페스트 트랜지스터는 ATC 시장에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며 탁월한 통합 수준으로 항공 전자기기 시장과 세부적인 요구 사항에 긴밀하게 대처한다”고 말했다.
AFIC10275N은 978~1090㎒ 대역을 지원하는 RF 전력 집적회로이며 전력증폭기(PA) 트랜지스터를 훨씬 더 작고 가볍게 만들 수 있다. 플라스틱 패키지에 두 개의 증폭 단계를 통합해 31dB 이득과 64%의 드레인 효율로 250W를 제공한다. 온도와 RF 감지 기능을 내장했다.
AFV121KH는 960~1215㎒ 대역에서 59% 효율로 1kW 전력을, 51% 효율로 1.2kW 이상의 전력을 제공한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