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편집국에서 매일 아침 전자신문에 실린 다양한 기사 중 주요 콘텐츠를 골라 독자 여러분에게 브리핑해 드립니다.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눈에 띄는 콘텐츠를 맞춤형으로 전해드리는 ‘전자신문 투데이 이슈’ 서비스입니다. 5월 12일자 전자신문을 꼭 펼쳐 보세요.
1. [1·3면] 강원도가 빅데이터와 크라우드소싱 요람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정부와 강원도, 네이버가 11일 열 번째 창조경제혁신센터를 강원도에 마련했습니다. 센터는 민관이 보유한 방대한 데이터를 통합 검색·활용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 포털’을 운영하며 혁신 아이디어를 각계 전문가 등 집단지성으로 확보하고 공유하는 ‘크라우드소싱 플랫폼’도 구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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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가기: 스마트팩토리 확산 지원하고 ‘창조 원정대’ 운영
2. [6면] SK텔레콤이‘ LTE망과 와이파이망을 동시에 사용, 데이터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이종망 동시 전송 신기술 ‘멀티패스(Multi-Path)’ 네트워크 적용을 마쳤습니다. 1Gbps 용량 영상을 내려 받는 데 3밴드 LTE-A로 28초 걸리던 시간을 8.5초로 대폭 단축할 수 있습니다. 통신강국 명성에 걸맞은 기술개발로 무선 1기가(1Gbps) 시대로 성큼 다가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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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12면] 지난주 어린이날 자녀에게 어떤 선물하셨나요? 한동안 가장 받고 싶은 선물에 ‘컴퓨터’가 꼽혔습니다. 특별한 날 아니면 받기 힘든 선물이었죠. 하지만 그것도 옛말이 될 것 같습니다. 미국 스타트업 NTC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에 9달러(약 9800원)짜리 초소형 컴퓨터 ‘C.H.I.P(칩)’을 공개했습니다. 칩은 올해 11월부터 제작되기 시작해 5개의 포켓칩·칩 묶음 상품을 주문한 고객에게 먼저 배송되며, 첫 단품은 내년 5월 구매자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바로가기: ‘만원짜리 컴퓨터’ 나왔다
4. [16면] 한여름 같은 더위가 이어지며 에어컨 판매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작년엔 날씨와 세월호 사태 여파로 20%가량 역성장했고, 3·4월 예약판매가 부진해 업계 고민이 컸습니다. 하지만 4월 마지막 주 이후부터 지난 주말까지 2주 사이 급반등했습니다. 게다가 올해 초유의 더운 여름이 될 거라는 전망까지 나와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제조사는 에어컨 생산라인 풀가동하고 있습니다. 에어컨 업계는 작업복이 땀에 젖어도 일할 맛 나겠네요.
◇바로가기: 긴팔과 반팔 사이…에어컨, 땀나게 팔렸다
최희재기자 hj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