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명의 날 50주년’을 기념해 오는 5월 12~19일까지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발명의 날은 세종대왕 당시 측우기 발명일인 1441년 5월 19일을 기리기 위해 1957년 제정한 법정 기념일로, 올해로 50주년을 맞는다.
‘발명 50년, 창조 한국을 열어갑니다’라는 슬로건 하에 ‘발명 상생과 보호(5월12일)’, ‘발명과 보호(5월13일)’, ‘발명과 청년(5월15일)’, ‘발명과 사업화(5월18일)’, ‘발명과 축제(5월19일)’ 등으로 구성된 각 테마에 따라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제50회 발명의 날 기념식’은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기념식에서는 ‘올해의 발명왕’을 등 발명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된다. 부대 행사로 발명 사진전 수상작 및 우수 발명품 전시회, 발명 50초 영화제 등이 열린다.
발명주간 주요 행사로는 ‘캠퍼스 조선 해양 발명·특허 페스티벌’이 14~15일 이틀간 부산 부경대학교에서 열린다.
‘세계여성발명대회’ 및 ‘여성발명품 박람회’는 15~18일 나흘간 서울aT센터에서 열려 여성 발명가의 다양하고 참신한 발명품을 선보인다.
유럽, 미국, 일본 등 국내외 지식재산(IP) 리더와 석학이 참여하는 ‘지식재산과 가치창출 국제 콘퍼런스’는 18일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막을 올린다.
최동규 특허청장은 “발명의 날 50주년을 기념해 일반 국민이 발명의 중요성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고 발명 생활화로 창조경제와 경제혁신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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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환기자 ih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