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교
김민교가 어린시절 가정사를 고백했다.
11일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2TV 퀴즈 프로그램 `1대100`에는 개성있는 연기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김민교가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녹화에서 김민교는 "아버님이 종합병원을 하셨다"며 "집에 수영장이 있었고, 제가 현대고 출신인데 80만 원짜리 교복을 새로 맞춰 입고 다녔다"고 부유했던 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김민교는 "그런데 아버지가 사기 당해서 스님이 되시고 가족과 연결이 끊겼다. 그래서 저는 어머니를 모시고 판자촌에서 살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힘든 상황을 가족들과 함께 이겨냈다는 김민교는 "지금 생각하면 그때의 경험이 연기에 도움이 많이 된다"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드러냈다.
한편 김민교가 출연한 KBS2 `1대100`은 오는 12일 오후 8시 55분에 만나볼 수 있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