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수 우나리, 선수촌 단칸방에서 신혼생활 '힘든 역경 이겨낸 사랑의 힘'

휴먼다큐 안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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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사랑에 출연한 쇼트트랙 선수 안현수와 우나리 부부 선수촌 신혼집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랑’은 ‘안현수, 두 개의 조국 하나의 사랑’ 편으로 러시아로 귀화한 쇼트트랙 선수 안현수(빅토르 안) 우나리 부부의 일상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선수촌에서 살고 있는 두 사람의 신혼집이 공개됐다. 방 한 칸에서 생활하고 있는 안현수 우나리 부부는 "침실이고, 여기서 밥도 먹고 공부도 한다"며 신혼집을 소개했다.

또한 우나리는 "안현수가 운동선수라서 밥을 잘 챙겨줘야 한다"며 방 안에서 안현수의 식사를 챙겨줬다. 우나리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안현수를 내조하며 긍정적인 마음으로 언제나 큰 힘이 됐다.

열악한 환경은 그들에게 어떤 방해도 되지 않았다. 힘들었던 만큼 두 사람의 사랑은 더욱 깊어졌다.

휴먼다큐 안현수 편을 접한 누리꾼들은 "휴먼다큐 안현수, 우나리 부부 정말 예쁘다", "휴먼다큐 안현수, 우나리 행복하세요", "휴먼다큐 안현수, 우나리 부부 아름다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휴먼다큐 사랑-안현수, 두개의 조국 하나의 사랑` 2편은 오는 18일 방송된다.

한은숙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