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DMZ국제다큐영화제 집행위원회(위원장 조재현)는 영화제 기간 외에도 상시적으로 다큐멘터리 상영을 지원하는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아카이브’를 연중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아카이브는 다큐 영화를 비영리 또는 교육 목적으로 상영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상영작 DVD와 시놉시스, 작품사진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감독과의 대화’를 비롯해 관련 교육 등 부대 행사도 지원한다. 장소는 영화 상영이 가능한 영상시설을 갖춰야 한다. 일정 수 관객도 필요하다.
아카이브에서는 제1회부터 6회까지 상영한 영화를 비롯해 극장에서 개봉한 국내 다큐멘터리 영화 등 총 164편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별도 신청 마감일 없이 연중 운영한다.
이용 신청은 DMZ국제다큐영화제 홈페이지(www.dmzdocs.com)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archive@dmzdocs.com)로 접수하면 된다.
올해로 7회를 맞는 DMZ국제다큐영화제는 오는 9월 17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파주시와 고양시에서 열린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