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또 지진
네팔의 연이은 지진에 네팔 출신 방송인 수잔이 상황을 전했다.
12일 수잔은 SNS계정을 통해 “네팔에 있는 한국인과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1시간 전부터 지난번 지진 때와 같은 강도로 흔들렸고 현재 동네 운동장에 마을 사람들과 대피해 있다고 합니다”라며 네팔 현지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수잔은 “네팔에 있는 한국인들과의 문자에 따르면 카트만두 시내는 큰 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지난 지진 때 피해가 많았던 박타푸르 지역은 건물들이 붕괴되고 있다고 합니다”라고 안타까운 상황을 덧붙였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네팔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 8000명 이상의 희생자를 낸 지난달 25일 강진 이후 17일 만이다.
한편 네팔 또 지진에 누리꾼들은 "네팔 또 지진, 네팔에 계신 분들을 위해 기도할게요" "네팔 또 지진, 큰 피해 없기를 바랍니다" "네팔 또 지진, 우리나라 구급대원분들도 피해 없으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