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백옥담-박하나, 아침밥하며 서로 '신경전' 벌여

압구정백야
 출처:/ MBC '압구정백야' 캡쳐
압구정백야 출처:/ MBC '압구정백야' 캡쳐

압구정백야

백옥담과 박하나가 신경전을 벌였다.



12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에서는 극 중 육선지(백옥담)와 백야(박하나)가 처음으로 함께 아침상을 차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야는 알람을 늦게 맞춘 장화엄(강은탁) 탓에 늦게 일어났고 먼저 아침밥을 준비 중인 육선지에 "진짜 미안해. 일찍 나간다고 알람을 늦게 맞춰놨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에 육선지는 겉으로는 "괜찮다"고 하면서 아침밥 준비를 하는 백야를 일일이 지적하며 "설탕은 딱 세스푼만 넣어. 내가 너보단 잘 알잖아"라고 딴지를 걸었다.

그 뿐아니라 육선지는 "밥에 물을 조금 더 넣어라. 손으로 물 높이를 맞춰라. 아버님은 밥스타일은 내가 더 잘 안다"며 "가스불은 지금꺼라" 라고 장씨 집안에 먼저 들어왔다는 것을 강조했다.

참다 못한 백야가 "아버님은 진밥 좋아하시잖아"라고 반격하자 미소로 답한 육선지는 "그래도 내가 더 잘알아"라고 받아쳐 극 중 긴장감을 가미시켰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