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인텍(대표 김규환)은 총판인 케이아이티밸리가 전자문서 전송장비 ‘에드프로(Edpro)’를 한국마사회 ‘스마트 재난 통보 솔루션’ 구축 사업에 적용했다고 12일 밝혔다.
스마트 재난 통보 솔루션은 마사회 서비스와 시설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재난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최근 신속한 재난안전 대응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른 것이다.
이 솔루션은 에드프로가 대용량 전자문서를 이른 시간 안에 알릴 수 있는 점을 이용했다. 문자메시지나 팩스, 이메일 등은 불가능한 컬러 문서나 고화질 문서 통보, 스마트 기기와 PC 간 동시 전송이 가능해 기존 매체를 대체해 나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스마트 재난 통보 솔루션은 재난이 발생하면 마사회 담당자에게 즉시 관련 정보를 전달한다. 현장에서 상황 인지와 조치, 결과 보고까지 한 번에 해결 가능하다. 재난 정보 등을 실시간 수집해 전달하고 스마트폰이나 PC로 전송할 수 있어 마사회 내부 의사소통 체계로도 활용할 수 있다.
코아인텍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재난을 감지해 정보를 전달하는 체계가 미비해 신속한 대응이 어려웠다”며 “에드프로 도입으로 재난 발생 후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어 피해가 확산하는 걸 막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전자문서팩스 대량 전송장비 에드프로는 문서 전송 후 수초 내에 수신 알람과 함께 PC나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다양한 단말에서 고화질 전자문서로 확인할 수 있다. 대량 SMS나 이메일, FAX 등 기존 서비스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차세대 정보전달 장비다. 현재 기상정보와 재난방재 통보서비스, 기업 전자문서 송수신 시스템으로 사용 중이다. 재난·시설관리·전사자원관리(ERP) 등과 연계한 자동 통보 시스템으로 활용할 수 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