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규모 6.6 강진, 4년전 동일본대지진 탓, "쓰나미 위험은 없어"

일본 규모 6.6 강진
 출처:/ 기상청
일본 규모 6.6 강진 출처:/ 기상청

일본 규모 6.6 강진

일본 규모 6.6 강진 소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늘 13일 오전 6시13분께 일본 동북지역에서 규모 6.6의 강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진원은 북위 38.9도, 동경 142.1도의 미야기현 앞 바다며, 진원 깊이는 약 50km로 파악된다고 알렸다.

이번 지진으로 이와테 현 전역에서 진도 4∼5의 흔들림이 감지됐고, 홋카이도에서도 진도 3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도쿄에서도 진도 1∼2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다행히 진앙과 가까운 이와테현과 미야기현의 경찰 및 소방 당국에 의하면 부상자와 물적 피해 관련 정보는 현재까지 접수되지 않았다.

또 도쿄전력은 동일본대지진때 사고가 난 후쿠시마 제1원전에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일본 기상청 하세가와 요헤이 과장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지진은 4년전 거대 지진(동일본 대지진)의 여진인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1주일 정도 안에 최대 진도 5에 가까운 흔들림을 동반한 여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일본 지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일본 규모 6.6 강진, 인명사고가 없어서 천만다행", "일본 규모 6.6 강진, 일본 시민들은 노이로제 걸릴 듯", "일본 규모 6.6 강진, 4년전 지진의 여진이라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